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존주의/식수와 식량 (문단 편집) ===== [[낚시]] ===== 낚시가 가능한 강과 바다가 가까운 경우, 장기 생존 상황에서 끼니를 이어주는 훌륭한 기술이 될 수 있다. 약간의 기술만 있다면 가짜 미끼에도 낚이는 [[큰입우럭]] 같은 것이 좋은 목표가 될 것이다. [[파랑볼우럭]]도 매우 쉽게 잡히는 생선이다. 배스는 어느 정도의 기술이 있어야 하지만 파랑볼우럭은 그냥 낚시바늘에 면봉에 있는 솜같은 것만 끼워 물에 드리워도 문다! --그리고 왜 낚시꾼들이 파랑볼우럭을 안 먹는지 깨달을 것이다.--[* 파랑볼우럭은 좀 작은편인데다 [[큰입우럭]]처럼 끓여먹는 한국식 취식법에 맞추려면 추가적 손질이 좀 필요하기 때문에 보통 낚시터에선 잘 먹지 않는다. 생존상황에서는 이런 손질할 장비나 장소정도는 당연히 구비하고 있을테니 해당되지 않는 점. 단순히 굽는 방식으로 요리한다면 토종 민물어류보다도 저 둘이 더 낫다.] 생존낚시는 취미낚시와 양상이 좀 다른데,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낚일 때까지 세월아네월아 기다리기에는 식량적 여유가 없을 가망이 높다. 물반 고기반, 던지면 입질 오는 그런 환경이라면[* 만일 인공 양어장이 아닌 자연 환경에서 이런 식으로 잡히는 곳이 있다면 물고기들의 산란지일 가능성이 높으니 고기잡이할 때에 반드시 기준을 세워놓고 일정 크기 이하나 치어들은 방류해주는 식으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얼마 못가서 소중한 어장이 고갈되어 버린다.] 낚싯대 하나로도 밥벌이 하고도 남겠지만, 하루 종일 던져서 피래미 한두마리 걸리는 상황(낚시 기술 문제든, 환경 문제든)이라면 시간 낭비는 소중한 칼로리 낭비나 다름없다. 그래서 통발이나 주낙 같은 방식을 쓰거나, 뭔가 걸리면 스프링으로 릴이 저절로 감기는 오토릴 장치, 아니면 덫 기술을 응용해 강가의 탄력있는 나뭇가지가 낚싯줄을 저절로 끌어당기는 등의 장치를 만들어 여러개의 낚시를 걸어둔 후, 나중에 수확물을 보러 오는 여유있는 생존낚시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아포칼립스 상황을 가정해 페트병을 릴 삼아 낚시하는 방법을 배워두는 게 좋다. 물고기만 많다면 투망(그물)을 써도 된다. 사실 이게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만 그물을 쓰면 치어까지 전부 싹쓸이를 하게 된다. 바다낚시라면 그냥 그물에다 작은 돌을 매달아서 낚싯배로 끌고다니는 식으로 [[저인망]]을 이용해서 싹 긁어버려도 나쁘지는 않다. 뭐 한 30년쯤 지나면 어족자원이 고갈되기는 하는데 현대문명의, 정확히는 현대의학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환경에서의 인간의 평균수명은 40대 내지 50대인 점을 고려해보면 뒷일은 신경 끄고 나 혼자 살다가 늙어죽을 것만 보면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보완책으로 그물의 촘촘한 정도를 조절해서 치어는 덜 잡히게 만들 수도 있고... [[파일:attachment/생존주의/fish_trap.gif]] 어살과 통발.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거나, 강에서 물이 흐르는 길을 막아서 물고기가 어살과 통발을 통과하도록 강제한다. 어살은 제대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꽤 장기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아래 주요 엽구 항목의 사진도 참고하라. [[파일:attachment/생존주의/FishSnare.jpg]] 탄력있는 나뭇가지를 이용한 덫 낚시. 낚싯대를 따로 만들지 않고, 강가에 자라는 생나무의 나뭇가지를 끌어내려서 낚싯대로 쓸 수도 있다. [[파일:attachment/생존주의/auto_reel_fishing.jpg|width=400]] 이것의 연장선상에서, 오토릴 장치를 이용한 요요 피싱 킷을 팔고 있다. [[파일:attachment/생존주의/주낙.jpg]] 주낙. 뜬 주낙과 땅 주낙이 있는데, 해안가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땅 주낙을 하는 것이 편하다. [[파일:attachment/생존주의/improvised_fishhook.gif]] 낚싯바늘이 없다면 이런 식으로 임시방편 낚시바늘을 만들어 쓸 수 있다. 실제로 고대 시대에 가시나무의 가시 등을 이용해서 낚시하는 일이 많았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것도 괜찮다.패총 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개캐기는 인류가 가장 쉽고 편하고 안전하게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서해안에서라면 간척 사업으로 갯벌을 망쳐놓지 않은 지역에서는 상당히 기대해볼만하다. 도구도 대단한 것은 필요하지 않아서, 바구니에 호미 정도면 시도할 수 있다. 남해안은 서해안만큼 갯벌이 드넓지는 않지만, 조개밭 조성한 곳이 꽤 있으며 굴, 홍합 등 노릴만한 해산물이 많다. 동해안에서도 바위에 붙은 굴을 딴다든지 하는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민물이라면 [[재첩]]이나 [[다슬기]] 등을 잡을 수 있으나 얻을 수 있는 양은 적은 편. 갯벌이 발달한 곳이라면 민가나 어구사를 뒤져 뻘배를 챙기든가 손재주가 있다면 만들자. 스노우보드를 확대한 것처럼 생긴 뻘배는 갯벌위를 미끄러지며 다니기 때문에 덜 지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노출된 갯벌에서 발이 묶이지 않으려면 챙기는것이 필수일 것이다. 하천이라면 [[어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덫사냥과 같기 때문에 시간과 노동력의 소모가 적으며 덫에 비해 고려해야 할 점이 적고 수확도 꾸준히 얻을 수 있다. 하천에서는 바다와는 달리 그물을 설치하는것도 쉬우며 반두를 이용하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도시를 흘러가는 하천은 평소에도 더러운 편이고,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물에 시체가 떠내려오면서 평소보다 훨씬 오염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